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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칼럼- “스스로의 힘, 그린 리더를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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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스피치칼리지
기사입력 2010-01-10


독일의 과학 저술가인 안드레아스 베버는 그의 저서 ‘자연이 경제다’에서 “자연에 좋고 이로운 것이 경제적으로도 좋고, 자연의 순리에 자연의 법칙에 반하는 성장(成長)과 개발(開發) 위주의 모든 인간의 활동은 오히려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금의 지구촌은 온도 상승으로 인한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사라질지 모를 위협을 받고 있다. 인간에게 이익을 안겨 주었던 자연이 이제는 무서운 대재앙으로 다가오고 있고 인간을 향해 대반격을 시작한 것이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역습을 받는 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물질문명의 확대이다. 자연을 파괴시키면서까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좋은 이익을 얻고자 했던 멈출 줄 모르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이상 징후들이 보이고 있지 않은가? 기습 한파(寒波)로 교통이 마비되고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또한 무서운 산성비가 내린다.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중동 지방에서 눈이 내리기도 한다. 온도 상승으로 남극의 빙하가 녹아 내려 바다물의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환경오염, 수질오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고 삶의 질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자연 순리를 무시하고 자연 법칙에 역행한 인간들의 이기심이, 인간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자연을 사용하고 했던 그 탐욕이 결국은 누구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아직은 실망하기는 이르다. 자포자기 하기는 아직 이르지 않은가? 잘못을 인식하고 원인을 규명했다면 그 해결책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어 한마음 한 뜻으로 자연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너나 할 것 없이 자연에 역행했던 모든 고리를 끊어 버리고 자연과 하나 되어 공존하는 슬기로움을 배워야 한다. 자연의 고마움을 인식해야 한다.

더불어 그린 리더(Green leader)의 양성에 힘써야 한다. 기업의 존재 목적은 당연히 이윤(利潤)을 남기는 것이다. 상품을 제조, 판매하여 이윤(利潤)을 남기지 못하는 기업은 더 이상 생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것 못지않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기업이 존재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윤만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責任)을 도외시하는 기업은 사회적 지탄(指彈)을 받을 것이고 이는 결국 기업의 몰락(沒落)으로 이어질 뿐이다.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 그것은 바로 그린 리더(Green leader)가 되는 것이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친환경 마인드로 무장을 하여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서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친환경 상품 개발에 적극 참여 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봉사해야 한다.

요즘 에코(Eco)라는 용어, 즉 에코(Eco) 상품, 에코(Eco) 절전 등의 용어를 텔레비전, 신문, 잡지, 뉴스 등을 통해 심심찮게 접하곤 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에코(Eco) 열풍이 불고 있다. 더불어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중시하는 시장 접근 전략으로 공해 요인을 제거한 상품을 제조, 판매해야 한다는 소비자 보호운동에 입각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 마케팅이 기업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에코(Eco)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친환경 상품을 찾고 있고 갈망하고 있다. 이제 시대적 흐름은 우리에게 자연을 요구하고 있다. 인간의 이기와 욕망에 의한 자연이 아니라 자연 본연의 모습을 원하고 있다. 이제 자연은 해도 좋고 안 해도 무방한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가 되었다. 그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길, 바로 그린 리더(Green leader)가 해야 할 일이다.

특히 저탄소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온실가스 라벨링 제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그린리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이 분명 필요하다.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는 폐기물 에너지 확산, 그린 카(CAR) 보급, 온실가스 저감기술개발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글로벌 국제안전사회 구축이 지정학적으로 보아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지식 나눔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활동 관련 인프라 확충 및 국제협력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인간에게 한 없이 베풀기만 했던 자연, 인간에게 한 없이 베풀기만 했던 자연. 그 자연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고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뿌린 만큼 거둔다”고 말이다. 자연은 우리가 뿌린 대로 그대로 결과가 되어 돌아오는 법이다. 이제 우리 인간들도 자연의 배려와 포용의 마음을 배워야 한다. 절제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몸 자체가 이미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강산 푸르게푸르게”라는 기업의 광고 문구가 다시 한 번 생각난다.

한편 그린세상을 꿈꾸는 사람만이 얻는다. 우리 모두 글로벌 그린리더의 큰 꿈을 갖고 새해, 힘차게 뛰어보자.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은 날마다 그 날의 일과를 매듭지으므로 다음 날을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

글/이창호(李昌虎)박사(대한명인/ 이창호스피치 리더십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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